원·달러 환율이 전일 15원 이상 급락한 데 따른 속도 부담감을 반영하면서 소폭 상승 출발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오른 1145.0원에 개장해 오전 9시 50분 전날보다 2.25원 오른 114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0.02% 하락 개장해 같은시각 0.17% 내린 2018.2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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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시장 관심이 주목되는 가운데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준 총재는 “고용 지표가 개선되고 있어 연내 통화정책 정상화 가능성은 상당하다”며 “10월 FOMC에서 금리 인상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12월에는 더 많은 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고 언급해 연내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반면,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내년 중반에 고용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확신이 강화될 것”이라며 “금리 인상 속도는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밤새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했고, 미 달러화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에 뉴욕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1.1355달러에 소폭 상승 마감됐고, 엔·달러 환율은 120.02엔에 하락 마감됐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월물은 오전 7시 30분 전날 서울환시 마감가(1143.5원)대비 소폭 오른 1144.35원에 호가됐다. 최근 원·달러 1월물 스왑포인트는 1.1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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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45.0원에서 상승 출발해 1144~1146원선을 오가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9월말 이후 급락세를 지속해 하락 속도와 레벨에 대한 부담이 반영되고 있다”며 “이날 중국 수출입 지표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아시아 통화와 당국 대응에 주목하며 114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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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재, 내입, 환율 스프래드란 말을 고객들이 이해할까요” 

우리은행이 어려운 은행 전문용어를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바꿔 쓰기 위해 임직원들 대상으로 ‘알기 쉽게 쏙쏙 은행용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는 평소 은행원들이 내부적으로 쓰는 전문용어나 은어를 고객들과 대화하면서 사용해 오해가 발생한다는 지적 때문이다. 이에따라 우리은행은 고쳐야할 용어 120여개를 선별해 올바른 표현법을 안내하는 책자(사진)를 제작해 25일 배부했다.